중구가 시각ㆍ청각 장애인 건강을 위해 무료 검강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시각 및 청각 장애인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정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진료가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들의 질병을 적기에 발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구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한결핵협회， 한사랑 봉사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중부지부， 중구정신보건센터등이 후원했다.

　검진종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촬영 △구강검진 △피부과 진료 △내과상담 △금연상담 △정신건강상담 등이며 △암검진 및 골밀도 검사에 대한 예약도 받았다.

　또한 검진결과에 따라 개별적 재검사 실시 안내， 유소견자 병ㆍ의원 의료기관 연계등이 이뤄지며 금연， 만성질환， 재활교육， 방문간호등도 함께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