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도자상 의정대상 수상

최병환 시의원…지역발전 기여 공로

 

◇지난 3일 제3회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의정대상을 수상한 최병환 시의원.

 

 최병환 시의원이 지난 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의정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일보가 제정한 이 상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한나라당 제2선거구)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이 서울시 의정발전에 적극참여하고, 창조정신과 봉사 그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지역발전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상을 받을 줄은 생각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그동안 신당 제3동 309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청원을 소개한 뒤 지난 2월25일 열린 제21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돼 서울시로 이송하는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년 8월26일 청원인 배인섭씨외 285인이 청원한 구역지정에 관한 청원은 중구 신당3동 309, 346, 349 일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 내용이다.

 

 그는 신당3동 (가칭)중앙초교 건립등을 추진하고 남산주변 최고고도지구규제 완화 청원 해결은 물론 이순신 장군 탄생지 생가기념관 건립추진을 위한 용역예산을 확보하는 등 남다른 의정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당3동 남산타운 아파트는 5천150세대에 인구1만5천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등ㆍ하교로 인한 교통안전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중구청 등과 협의해 동호정보고 부지에 (가칭)중앙초교 건립을 추진해 현재 2010년 3월 개교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최 의원은 또 남산주변최고고도지구 규제로 인해 재개발추진이 불가능한 지역의 민원해소와 재산권침해소지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7월21일 서울시의회 제32회 정례회의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완화를 요구했다. 국토해양부에도 관련규정 개정을 건의해 지난 5월 15일 경관 및 고도지구 내 재개발건설 범위를 7층 이하로 완화하기도 했다.

 

 이순신장군탄생지 생가기념관 건립추진과 관련,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462년전 중구에서 탄생한 명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생가터 표석만 설치돼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역사바로알기를 추진하기 위해 2007년 5월9일 시민 ARS여론조사를 통해 충무공이순신장군 생가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67.2%의 주민들이 찬성하고, 생가기념관건립도 목적과 문화적 가치가 크다는데 77.5%가 찬성해 이순신장군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