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정신 구현 앞장설 터”

소공동 새마을회장 이ㆍ취임식 전병인 회장 강조

 

◇신임 전병인 회장과 김환명 전회장이 축하꽃다발을 받고 있다.

 

부회장에 김영주ㆍ오상순씨

 

 새마을지도자 소공동협의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20일 소공동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유병선 중구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중구새마을부녀회장, 조걸 소공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식 새마을금고 이사장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전병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회원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겸손해하면서도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헌신을 통해 살기좋은 중구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공동은 지역 여건으로 인해 새마을정신을 구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임회장의 헌신적이고 정열적인 활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협의회로 탈바꿈하고 새마을의 발전을 위해 회원 가족 모두가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환명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장래가 촉망되는 새로운 회장이 취임한 만큼 소공동 새마을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병선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과 안정분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김환명 회장이 너무 고생 많았다”고 격려하고 “새마을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인 만큼 소공동과 중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조걸 주민자치위원장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