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보건복지가족부와, 중부교육청,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공모한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3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6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청소년 패션직업체험 프로젝트 ‘재몽틀’과 어린이 청소년 식생활 문화 개선사업 ‘건.식.세.대 - YOUTH’,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준비과정을 다룬 ‘희망 돋보기’ 사업이 선정돼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사업 ‘재몽틀’은 패션디자인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패션 아카데미, 현장 견학, 패션 워크샵, 유명 패션디자이너, CEO와의 만남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참가 청소년을 모집 중에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공모한 ‘어린이ㆍ청소년 식생활문화개선사업’인 ‘건식세대-YOUTH’는 5월 개최되는 중구유스페스티벌과 연계, 5,000명 이상의 지역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문화 개선을 목표로 문화 축제형 캠페인을 제공한다.
‘희망 돋보기’는 중부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지원우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진로 집단상담을 통해 진로탐색의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직업체험 활동이 지원된다. 참가자 모집은 중구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7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박현수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지역 중ㆍ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직업 탐색과정 및 실습을 통해 직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 확립과 향후 진로선택을 위한 올바른 비전 설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