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과 함께 ‘얌모얌모 콘서트’

26일, 충무아트홀서 … 2009년 첫 굿모닝 콘서트

 

◇오는 26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2009년 첫 굿모닝 콘서트인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충무아트홀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2009년 첫 굿모닝 콘서트인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전유성이 기존 클래식 콘서트의 무거운 틀을 깨고 개그적 요소를 가미해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표방했다. 2002년 1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 공연 이후 전국 공연장에서 1천회 이상 성황리에 공연되며 클래식의 두터운 벽을 허물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나폴리 민요인 ‘산타루치아’ △영화 시스터액트 삽입곡인 ‘오 해피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16곡 사이에 웃음과 재치를 섞어 간결하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소개한다.

 

 성악가가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면서 코믹한 춤으로 관객의 시선을 빼앗고,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 성악가가 합창하기도 하고 빠른 곡을 2명의 성악가가 경쟁하듯 서로 숨이 차도록 부르기도 하는 듯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기며 떠드는 것으로 이 콘서트는 완성이 된다.

 

 이 콘서트에는 바리톤 김광수, 정규환, 정구열, 김현오, 테너 유흥창, 이주학, 은희원, 한상호, 소프라노 전유진, 피아노 이경미씨등이 출연한다.

 

 충무아트홀은 11일부터 16일까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 cmah.or.kr)에서 2009년 1회 굿모닝콘서트인 ‘얌모얌모콘서트’ 초청이벤트를 신청한 관객 중 100명(1인 2장)을 추첨해 공연에 무료로 초대한다.

 

 충무아트홀은 이번 ‘얌모얌모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5월, 7월, 10월에 걸쳐 총 4회의 굿모닝콘서트를 개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