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 서울시의원(한나라당, 중구 제2선거구)이 소개한 신당제3동 309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청원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21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하고, 서울시로 이송됐다.
2008년 8월26일 청원인 배인섭씨외 285인이 청원한 구역지정에 관한 청원은 중구 신당3동 309, 346, 349 일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앞서 도시관리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여러 가지 재개발 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것은 있지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임에 따라 경사도가 높은 구릉지에 위치하고 다수주택에 접한 도로가 계단으로 이루어져 사실상 차량접근이 어려워 화재, 재해 발생시 소방도로 미확보에 따른 재해위험도 예상해 볼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최 의원은 “주거유형 다양화 측면에서의 개발방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청원인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며 “이 결과를 서울특별시장에게 이송해 구역지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