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광장 관광 명소화 추진

여행사 업체 대표 간담회…홍보 영상물 필요성 제기

중구가 소나무광장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 26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관내 우수 여행사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명소화 방안에 따른 간담회를 가졌다.

 

 소나무광장은 △잔디를 비롯해 봄부터 여름까지 꽃으로 장식 △26m의 소나무 숲 형성 △음악 분수 설치 △효 문화 장려 효탑 △포토존 △주차가능 공간 확보 △외국 관광객 위한 영상물, 대형 전광판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나라관광 안근배 상무는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중구의 소나무광장을 알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면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상물을 이용한 서울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진관광 조귀남 과장은 “인센티브 사업과 중구의 독특한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적 공연, 스토리텔링법을 이용한 프로그램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투어 전춘섭 이사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산책로나 가로수 길등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구는 외국 관광객 방문할 경우 인센티브 사업으로 △민원실등 공무원들의 일하는 모습 공개로 개방 상품화 △버스 이용 관광객을 위해 광장 앞 버스 주차 허용 △단체관광객 도착 시 전광판에 환영인사 △사진촬영 및 잔디광장 의자에서 휴식 △대형전광판 활용해 서울의 관광명소 소개 △잔디광장 무대에 음악회, 콘서트 등 정례적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보 마케팅 방법으로는 사진을 포함한 소나무광장 내용을 담은 중구관광안내지도와 소나무광장만을 홍보하는 리플릿 배부, 인터넷을 통한 홍보, 서울시 여행사에 중구광장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