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춘일씨, 배드민턴 회장 당선

“순수한 체육인으로 모범적인 활동 최선” 강조

 제10대 국민생활체육 중구배드민턴연합회장에 오춘일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2009년 정기총회 회장 선거에 서 대의원 32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춘일, 이대일 후보등 2명이 출마한 가운데 오 후보가 24표를 얻어 제10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와함께 2008년 감사보고 및 업무보고, 재무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오춘일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준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최고의 배드민턴 연합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연설에서 “무슨일이든 적당히 하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극성스럽다는 얘기도 듣고 있기도 하고, 능력 이상으로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당선된다면 중구생활체육협의회와 서울시 연합회에서도 중구를 부상시키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오늘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있는 날로 추기경님이 남기신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며 “여러분들 사랑하는 사람,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사람을 선출해야 연합회의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