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협 유기영 회장 당선

30일, 정기총회서…전국ㆍ서울대회 입상 포상 약속

제17대 중구생활체육회장에 유기영 현회장이 당선됐다.

 지난달 30일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26명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거에 들어간 결과 유 후보는 21표, 이혜경 후보가 4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이로 유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

 

 유 후보는 선거에 앞선 공약에서 “체육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고, 72개 단체중 모두가 부러워 하는 단체로 만들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종목은 더욱 활성화시키고, 미진한 종목은 단결과 화합하는 생활체육인이 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국대회 1위는 100만원, 2위는 70만원, 3위는 50만원, 서울시대회 1위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3위는 20만원씩과 우수선수 표창자 부상을 개인 경비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각 종목별 회원수와 활동성과에 따라 구청과 협의해 사무실을 만들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도 공약에서 “생활체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서 도와드리겠다”며 “회장이 된다면 의원들을 설득해서 생활체육의 예산을 많이 받아서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선 총회에서 유 회장은 “종목별 연합회장들이 힘써 주신 덕분에 중구생활체육이 25개구에서 체육에 강한 중구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것은 오로지 종목별 회장들이 함께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