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쓰레기 수거 안한다

수도권매립지등 휴무…25죿28일 배출금지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오는 25일죿27일까지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배출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중구는 오는 24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25일부터, 수도권매립지는 26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25일죿27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단 설 연휴 다음 날인 28일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5일 0시부터 28일 오후6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으면 안되고, 설 연휴가 끝난 28일 오후6시부터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이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담아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보호를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인 24일죿27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상황실을 설치하고, 2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사항 신고를 접수ㆍ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청계천, 명동, 극장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