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베네치아 경로당 개소

정용덕 회장 “노인쉼터ㆍ평생교육의 장 활용” 강조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경로당이 지난 16일 회원과 지역 주민 내빈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현판식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이 경로당은 회원 70여명을 구성하고 지난해 12월5일 임시총회를 개최, 회칙개정은 물론 임원구성을 한 뒤 12월30일 구청에 등록하고 1월12일 중구노인회에 가입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문식 회장으로부터 경로당 등록증을 받은 정용덕 회장은 “서울 25개구에서 가장 많이 지원해 주고 있는 중구에서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70여명의 노인들이 편안한 쉼터가 될 이 경로당은 평생교육의 이념으로 노인들의 소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급격한 산업화로 핵가족으로 인해 가족내의 노인 부양기능이 퇴색돼 노인복지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정동일 중구청장의 7대 역점사업과 효실천사업은 노인들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구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효특구를 지정해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식 중구노인회장은 “황학동 경로당 개소식을 축하드리며 우리 노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동일 구청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인들도 중구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 박성식 입주자 대표회장, 정운태 서울시 연합회장등도 참석해 경로당 개소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