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신년메시지

■ 박 현 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에 만전”

 

 새해에는 중구민 모두가 지난해 이루지 못한 소망에 대한 아쉬움을 머릿돌로 삼아 소원성취하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우수청소년수련시설 및 우수청소년지도자 표창과 전국 최초로 지정된 ‘효(孝)특구 청소년봉사단‘이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으로 선정 됐습니다. 또한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우수청소년활동터전 및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처럼 수련관은 청소년 문화활동, 권리참여, 복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도를 통해 국내최초로 청소년국제교류 활동분야인 ‘한일 청소년국제교류’를 비롯한 10여개의 프로그램이 지도자를 비롯한 활동내용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받았습니다.

 

 우리 수련관과 청소년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각광을 받고 활성화되기까지는 지역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9년 기축년에도 우리 수련관은 소의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 이 경 우 중구여자축구단장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 삼길”

 

 2009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글로벌 경제위기는 이어져 결코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없지만 우리는 위기에 강한 국민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재도약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년 한해에는 중구여자축구단이 창립한지 7년 만에 ‘제6회 서울시연합회장기 여자축구대회’서 서울 22개 팀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믿음을 주민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처음 축구단이 만들어질 때 중구가 여자축구의 메카로 떠오를지 많은 이들이 관심과 우려를 나타냈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이처럼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축구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작은 비록 거창하지 않지만 큰 결실을 맺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중구민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위기들도 이렇듯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좋은 결과로 만들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소의 해인 금년은 모든 가정에 황소처럼 성실한 노력으로 성공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정 창 수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납세조합장

 

“유통질서 확립 판매촉진 강화”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의 태양이 희망과 결실의 상징이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힘들고 고달프지 않았던 국민이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였으며, 특히 재래시장으로서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여건 등으로 더 없는 어려움의 시기였습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개장되는 대형 백화점, 할인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은 침체되고 다른 업종으로 전업하는 상인이 늘고 있는 현 실태는 침체돼 가는 시장경기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중부시장 상인 모두가 힘을 합쳐 신중부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본격 시행, 새로운 유통질서 및 유통단계의 선진화로 국내 최대 상거래 모범시장에 적합한 환경으로의 개선을 꾀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젠 그동안 중부시장 상인 여러분이 피땀 흘려 뿌리신 노력의 결실을 거둘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딛고 현대화 사업계획을 추진하는데 큰 힘이 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송 세 영 (사)서울중앙시장 운영회장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구현할 터

 

 힘들고 아쉬웠던 한해 무자년을 보내고 이제 희망이 넘치는 기축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면서 존경하는 중앙시장 상인회원 여러분과 우리 시장을 아껴주시는 고객여러분께서도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시고 가정에도 기쁨과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앞으로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을 펼쳐 우리 모두가 발전하고 풍요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경쟁력 재고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 변화의 바람에 부응해 우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가일층 시장발전을 위해서는 경주 모범시장 구현에 전력을 기울이겠으며 참신한 기획과 다양한 내용으로 상인회원 그리고 중구민과 모든 고객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겠습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를 고쳐나가면서 폭넓고 바람직한 경영기법을 도입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생동감 넘치는 서울중앙시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 라 병 태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 회장

 

“봉제산업 재도약 계기 마련 필요”

 

 그동안 우리나라 의류봉제산업의 메카는 동대문의류시장 일대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 의류가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우리의 의류시장이 침체되고 봉제공장의 생산기반 자체가 붕괴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봉제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외국 바이어들이 우리의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에서 즉시 주문할 수 있는 모델협동화사업장을 하루빨리 건립하고, 봉제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동대문의류시장과 함께 서울의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도 봉제산업이 재도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산ㆍ학ㆍ관이 함께 봉제산업 활성화대책회의의 기구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2009년 3월에는 중국 심양에 한국 명품의류 전문도매상가가 개장돼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의 중간 물류유통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다함께 기회를 슬기롭게 활용해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에 지혜를 모아 갑시다.

 

■ 이 정 우 한국옥외광고협회 중구지회장

 

“디자인 중구 구현에 앞장설 터”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을 보내고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리며 중구민과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고 즐거운 일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공황상태에 직면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옥외공고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옥외광고 분야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옥외광고는 이제 단순한 광고물의 의미에서 벗어나 미적 환경적 요건은 물론이고 안전에 대한 문제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때와 맞물려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데 동참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소처럼 우직하면서도 근면한 생활을 한다면 밝아온 기축년 새해에는 또 다른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십시오.

 

■ 연 상 희 장애인협회 중구지회장

 

“장애인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

 

 희망찬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가 큽니다.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새아침을 맞이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는 미국에서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돼 지구촌의 뉴스의 초점이 됐으며 유색인종 뿐만아니라 저희 장애인들 희망과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장애인 복지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장애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도 그렇게 해 왔듯이 중구 가족과 장애인 모두에게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인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장애인협회에서도 장애인의 이익과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서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과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김 진 근 한국보일러설비협회 종로중구지부장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

 

 희망찬 기축년 새해, 중구민 모두에게 만복이 깃드는 행운이 함께 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금년은 우리 구민 모두에게 소의 성품처럼 풍요롭고 따뜻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많아 올해는 불경기가 조금은 호전되지 않을까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훈훈해집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기부가 많지 않다는 소식은 우리를 우울하게도 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도 무료로 나눠주고, 얼어터진 보일러도 교체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작은 실천이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자각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희 전국보일러 설비협회 종로중구지회에서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기축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설 동 춘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중구지회장

 

“우국충정 정신 알리는데 주력”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중구민과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는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회원과 유가족의 선양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발전,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입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역사속에 잊혀졌던 회원들의 우국충정의 정신을 널리 알려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파하고 동지들과 유족의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중구지역의 청소년 선도와 환경문제 관심을 갖고 앞장서면서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는 유가에 서민경제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암담한 긴장감 속에 있습니다.

 

 중구자치신문도 새해에는 신속, 정확한 바른 보도로 중구민으로서 알아야 할 정보와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중구지역의 올바른 정론지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