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하기에 350만원 쾌척

조병서 회장 … 수필집 출판기념 축의금으로

 

◇조병서 서울소방안전모임 회장이 중구 행복더하기에 350만원을 쾌척하고 정동일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필집 '돌고돌아 돌모루'의 저자인 조병서 서울소방안전모임 회장이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축의금 350만원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세종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받은 축의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행복더하기에 기탁한 것.

 

 조 회장은 “경기 한파로 올 겨울은 더욱 춥고 어렵지만 서로 돕고 나누면 추운 겨울도 훈훈하게 날 수 있는 것”이라며 “행정 수요가 많은 중구는 많은 이들에게 부유한 구로 인식되고 있지만 상상 외로 춥고 배고픈 이들이 많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태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박하면서도 감동과 교훈이 있는 문학세계를 갖고 있는 조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학 동호회를 구성해 문화중구 구현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