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국도호텔 튜울립홀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영화제 후원, 협찬기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9월 열린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영화제) 성공적 개최의 원동력이 된영화제 후원, 협찬기업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국도호텔 튜울립홀에서는 65개 기관 중 영화제 후원, 협찬기업을 대표로 후원기관 영화진흥위원회 강한섭 위원장, 자문단체 한국영화인협회 신우철 이사장, 협찬기업 두산주류 한기선 대표 이사에게 정동일 구청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강한섭 위원장을 대신해 류상현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후원, 협찬기관이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기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정동일 구청장은 “후원, 협찬기관의 덕택으로 제2회 충무로영화제가 성숙된 영화제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충무로는 영화의 메카답게 세계속으로 가는데 기초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3회 충무로영화제는 조직,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간차원에서 영화제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1, 2회 영화제와는 차별화된 또다른 모습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화제에 대한 많은 협조, 충고 또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협찬기업 (주)어반오아시스 이영일 대표이사는 “제2회 충무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이런 자리까지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탄탄한 기반속에서 개최될 영화제가 세계인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코드로 자리잡아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제2회 충무로영화제 결과보고에 대한 동영상을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