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열린 56번째 중구 뉴밀레니엄교실에는 신재용 해성한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와 '생활속의 동의보감'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현대인에게 맞게 풀어보는 동의보감의 지혜와 가족건강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한약재와 약차등의 내용으로 신명난 이야기 한마당을 꾸려나갔다.
신 원장은 1946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동국대와 경산대에 출강한 바 있다.
현재는 의료봉사단체 '동의 달' 이사장과 숭실OB남성합창단 단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또한 MBC '라디오 동의보감'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방약합편해설, 밥상 위의 숨은 보약 찾기, 내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 약재, MBC 라디오 동의보감, 의창한화, 체질과 인상 등이 있다.
중구는 이 뉴밀레니엄 교실이 내실있는 강좌가 될 수 있도록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강사 선정과 강의 주제, 내용 등을 결정하고 했으며 수강인원을 400명 정도로 제한하되 케이블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총무과나 각 동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