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14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8개 체육관 1천여명의 선수들이 태권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가운데 한미 체육관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앞서 정동일 중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 중구생활체육회장등의 표창장이 전수되기도 했다.
최돈오 중구태권도 연합회장은 “미래의 태권도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백절불굴의 극기와 인내심을 길러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태권도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그동안 수련하고 연마한 기술을 마음껏 발휘해 대회를 더욱 빛내주고 항상 모범적인 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태권도는 오랜 역사속에서 발전한 전통적인 무예로서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정신적 장애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달라”고 격려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제14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태권도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도 지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심상문 의장은 “태권도는 2천여년 전부터 민족의 혼을 담아 갈고 닦은 무예로서 우리나라의 국기이자 민족의 자부심”이라며 “중구의회에서도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영 생활체육회장은 “활기찬 대회로 모두 행복한 하루가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