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동국대 운동장외 장충 청구 충무초교등 3개 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청구축구회(청년부), 광희축구회(장년부), 중림축구회(노년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충현축구회(청년부), 중림축구회(장년부), 청구축구회(노년부)가 차지했으며, 입장상 1위는 광희축구회, 2위는 남산형제축구회, 3위에는 중부축구회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입장식에는 축구연합회 깃발을 앞세우고 폭죽등을 터트리면서 동시에 입장하는등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에는 안성대 자문위원등 7명이, 국회의원 표창에는 성길용 이사장등 5명, 중구의회 의장 표창에는 이철곤 회원외 5명, 생활체육회장상에는 박정일 회원등 3명, 축구연합회장상에는 천현범 회원등 5명이 각각 수여됐다.
중구축구연합회 박언호 회장은 "제26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구 동호인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패의 결과 보다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축제의 한마당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곡이 풍성한 계절에 제26회 중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인들이 마음놓고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축구장 시설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월드컵의 대성공은 우리가 힘을 모으면 못해낼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둔 쾌거였다며 ”동호인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 나가기 기원 한다“고 말했다.
심상문 의장도 “중구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발전에 적극적인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