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가을 수확의 즐거움을 구민과 함께 하기 위해 14일 오후3시부터 퇴계로5가 사거리~동국대 입구간 양방향 1km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줍기’행사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퇴계로5가 사거리에 있는 충무초 운동장에 집결한 후 1구역(필동, 장충동, 광희동, 황학동, 을지로동, 신당1동죿3동)은 충무초등학교죿동대입구 방향으로, 2구역(소공동, 회현동, 명동, 중림동, 신당4~6동)은 충무초등학교 건너편죿동대입구 태극당 방향에서 은행나무 열매 줍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여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길가에 심어진 은행나무를 털거나 땅에 떨어져 있는 은행나무 열매를 주워 각자 가져갈 수 있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중구민들에게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