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한밤의 세레나데

저소득층 청소년 232명 무료초청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 만찬 제공도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 깊은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232명을 초대해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무료로 공연하고 중구 명물인 신당동 떡볶이로 만찬을 갖는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대국집 모녀의 갈등과 사랑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를 통해 문화 향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따뜻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찬으로 준비될 떡볶이는 신당동 떡볶이 상우회(회장 박영한)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사회 공헌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에도 스포츠 토토와 손을 잡고 문화사회공헌 파트너십에 청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주민과 학생, 교통사고 유가족등 800여명을 무료로 초청한 바 있다.

 

 윤정국 사장은 "지난 해 스포츠 토토와 함께 한 문화나눔사업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공헌 차원에서 중구 소재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했다"며 "앞으로도 초청 대상을 더욱 확대해 적극적인 문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은 그 동안 열린 음악회, 굿모닝콘서트, 가족프로그램, 청소년 음악회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어르신 뮤지컬 교실등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