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베트남 국제친선교류

18일, 이사회서 결정…10월말 하노이ㆍ호치민 방문

전국대회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중구의 명예를 빛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 중구생활체육협의회 회원들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아 국제친선교류를 갖게 됐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기영)는 지난 18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9월 이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축구, 태권도, 배드민턴, 줄넘기등 연합회장과 사무장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유기영 회장은 “생활체육 회원들이 각 종목 분야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면서 중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에서 친선 경기 등을 갖게 된다. 이번 국제교류가 생활체육협의회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생활체육 국제친선교류를 갖게 된 것은 안희성 시의원이 평소 활발한 활동으로 노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구생활체육협의회에 기량을 주시하고 서울시에 건의, 공적을 인정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종목별 연합회장들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베트남의 하노이, 호치민을 방문해 친선 교류를 갖게 된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동정보고에 이어 하반기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대회일정을 보고하고 안건을 토의했다.

 

 이날 중구생활체육낚시연합회(회장 김용무)가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가입 승인됐다. 현재 낚시연합회의 회원은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체육회 시정조치 안건과 관련 장충체육회는 생활체육의 한 종목이 아닌 장충 공원내 친목의 성격을 띤 단체로 구종목별연합회로 인정할 수 없다는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의 시정요구와 중구생활체육회장단들의 결정에 따라 장충체육회는 탈퇴 처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