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낚시연합회 발족

김용무 회장 “낚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

생활체육낚시연합회(회장 김용무)가 정식 발족했다.

 지난 19일 중구생활체육협의회가 9월 이사회에서 가입 승인함에 따라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벌써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중구 낚시 연합회의 김용무 회장은 “공식 활동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중구에서는 이미 많은 구민들이 낚시 동호회등을 결성해 활동해 오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법도 없고 혼자서 낚시여행을 떠나는 회원들이 많아져 중구난방(衆口難防)으로 모임이 생기고 금방 없어지는 등 활동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1980년도 약수동 심인 낚시회 회장과 '82년도 신당동 행운 낚시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회장은 “중구에 낚시인구가 많은 만큼 낚시를 통한 친목회를 결성 하는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민물 낚시회와 바다 낚시회, 민물과 바다를 함께 겸용한 낚시회등 세 분야로 나눠 임원단을 조직하고 1년에 3번 정도 중구청장배 및 중구연합회장배 낚시대회를 개최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진다는 것이다.

 

 중구 낚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김용무 회장은 “중구에 있는 낚시 동호회인이나 임원진, 낚시에 취미를 가진 분들은 중구생활체육낚시연합회의 문을 두드려 달라”며 “명실상부한 대표 낚시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낚시연합회 김용무 회장 ☎011-230-6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