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황학동 서울중앙시장(회장 송세영)이 추석맞이 제수용품 합동세일과 함께 이벤트를 마련,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풍물놀이 한마당 △주부팔씨름 대회 △송편빚기 대회 △삐에로 풍선불기등의 푸짐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중앙시장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권(상품권, 충무로 영화제 입장권등) 제공은 물론 정육 식자재 생선 해물 야채 과일 닭 떡등 제수용품을 10죿30% 세일행사도 갖는다.
금년 처음으로 도입된 주부팔씨름 대회는 30여명의 주부들이 참여해 리그전을 벌여 우승은 10만원, 준우승은 7만원, 3등은 5만원의 상품권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5천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송편빚기 대회는 각 단체부녀회와 상인 주부등 15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빚어진 송편은 황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90여명에게 직접 나눠주게 된다.
송세영 회장은 "인근 이마트등이 등장해 전통시장 상가를 선점하면서 이탈고객을 붙잡기 위해 고객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재래시장이 판매촉진 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등에 널리 알리는 이벤트를 개최, 매출을 촉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세일도 하고 있는 만큼 중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중앙시장은 질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 곳으로 유명한 만큼 상인들을 믿고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영화제 성공기원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성황제2회 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 성공기원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가 지난달 31일 남산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 국립중앙극장 광장을 출발해 석호정 → 신약수배드민턴장(반환점) → 석호정 → 국립중앙극장등 남산북쪽 순환도로 7km에서 걷기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