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유산 해설사 모집

중구문화원, 12주강의ㆍ3주답사 거쳐 수료증 발급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에서는 내달 5일까지 전직 국사교사, 공무원, 또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문화유산 해설사’를 모집한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맞춰 경륜과 식견을 갖춘 문화유산 해설사를 통해 세대간의 연결 통로를 마련, 모든 사람들에게 중구를 널리 알리고 구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에 기여코자 마련된 것.

 

 내달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에 거쳐 교육을 받게 되며 정원의 80%는 60세 이상, 20%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서울역사문화포럼 박경룡 박사 외 다수의 강사를 초빙해 중구의 역사, 4대 궁궐과 종묘 사직단, 내사산과 청계천 등에 관한 강의를 12주에 거쳐 받게 되며 박물관, 궁궐을 중심으로 3주 동안의 답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11월 18일에는 중구 문화유산 해설사 1기 수료식과 발표회가 진행되며 이후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장소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