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

8일, 초등 120명ㆍ중학생 24명등 총 144명에 수료증 전달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에서 전귀권 부구청장이 우수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전귀권 부구청장은 정동일 구청장을 대신해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21일부터 운영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를 모범적으로 수료한 참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 대상자는 초등학생 일반반 90명과 심화반 30명, 중학생반 24명 등 모두 144명으로 이날 곽지훈 학생에게 대표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3주간 아이들의 교육에 열성을 다한 Steve 선생님과 Marshall 선생님에게 우수교사상을 표창 했으며 동국대신문방송학과 4 조정근, 식품공학과3 김다슬 학생에게 우수보조교사상을 표창했다.

 

 이로써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중학생반의 오후 수업을 끝으로 3주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게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중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어캠프가 아이들의 영어실력 배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수료식 전에는 영어캠프에서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한 퍼포먼스 등 초등학생들의 발표회가 열렸다.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중구 관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초등학생 일반반과 중학생반은 중구 홈페이지와 학교에서 신청을 받은 후 전산추첨을 통해, 초등학생 심화반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 2차 영어인터뷰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초등학생과 중학생반을 따로 운영했으며 특히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생 심화반을 운영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영교 동국대 총장은 "영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영어캠프를 무사히 수료한 학생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꿈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중구도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원어민강사의 도입등 색다른 영어교육의 기회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혜경 의원과 정창근 사회교육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혜경 의원은 "이 영어캠프로 영어실력이 향상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가 중구에 보탬이 되는 인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