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ㆍ문고 시스템 구축 논의

15일,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월례회의서…법인설립도 검토

 

◇지난 15일 열린 새마을 문고 중구지부 월례회서 김기태 지회장과 라호태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한 각동 회장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 15일, 새마을 중구지회 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대회,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사업, 시 문고 임원 각 구 문고지부 격려방문 추진, 지회 법인설립 및 단체별 세무회계관리, 신한은행 개설 지역별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따른 협력 운영등 새마을문고 중구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대회의 시ㆍ군ㆍ구 예선에 대비해 우리 구에서는 10월10일까지 원고를 제출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 문고와 아리랑 영농조합이 오는 14일 국립 의료원 옆에서 여는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사업에 각 동은 경남 밀양시 특산물인 보리쌀 4kg 100세트를 구입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은행 측에서 서울시 관내 북부, 동부, 남부, 서부의 자가 건물에 약 88명을 수용할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함에 따라 새마을 문고 중구지부는 새마을문고지도자(사서)를 투입해 도서관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강창성 계장은 구립도서관과 관내 마을문고와의 통합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민들이 홈페이지로 어디서나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통합도서관리시스템 구축(상호대차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하며 각 동 회장들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했다.

 

 김기태 지회장은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자랑스럽기 그지없다"며 "구민들에게 책을 통한 지식봉사를 펼치는 회장들의 노고에 보답을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라호태 지회장은 "문고사업은 당장은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는 것은 아니나 제2의 빌게이츠 같은 인물을 키워낼 수 있는 뜻있는 사업"이라며 "각동 회장들이 긍지를 갖고 꾸준히 해나가면 결실이 열매를 맺을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존경받는 어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