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원어민ㆍ서울외대 영어문화 캠프
청소년수련관 신나는 음악캠프도 운영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1일부터 8월8일까지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가 열리고, 28일부터 8월2일까지는 서울외대서 영어문화 체험캠프가 열리게 된다. 8월5일부터 8일까지는 2회에 걸쳐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음악 활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중구는 오는 7월21일죿8월8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을 위한 심화반도 운영한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1죿6학년 어린이 90명(심화반 30명 포함)과 중구 관내 중학교 또는 중구에 거주하며 다른 지역의 중학교에 다니는 1죿3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는 매일 오전9시죿오후1시까지, 중학생 원어민 영어캠프는 매일 오후2시죿오후6시까지 총 60시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외국어 교육센터의 검증된 전임 외국인 교수진이 강사로 나와 English Only Zone을 통한 영어 집중 수업을 하며, 테마별 활동 체험 및 동국대 수영장에서의 활동 등 생생하고 재미있는 영어캠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한 지난 겨울방학부터 실시한 담임제로 원어민 선생님 및 또래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기회가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
숙식하며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28일죿8월2일까지 5박6일 동안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검증된 전임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5명을 관리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그리고 우체국, 경찰서, 은행, 입국장 등 다양한 상황 체험은 물론 탁 트인 야외에서 축구ㆍ수영ㆍ발야구 등의 Activity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중구는 8월5일죿6일, 8월7일죿8일등 2회에 걸쳐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중구 자원봉사 교육 코디네이터의 지도로 1회차에는 첫날 아이마스크와 지팡이를 이용한 시각장애 체험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 보는 지체장애 체험 등을 통해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둘째날 덕수궁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2회차에는 첫날 중부소방서 안전교육팀의 지도로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둘째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래종 제거 등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자원봉사 학교를 수료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음악 활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7월29일죿30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발성과 합창 연습, 뮤지컬 배우기, 물놀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초등 3죿6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속으로 떠나는 야생화캠프’를 8월12일죿14일까지 2박3일동안 가평의 야생화캠프장에서 연다.
◆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ㆍ생생 청소년 직업체험
이외에 중구청소년수련관은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이스라엘)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 등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7월19일과 7월24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7월19일에는 지도와 문화, 종교로 보는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전통 놀이 및 음식을 체험한다.
그리고 7월24일에는 이스라엘문화원을 찾아 이스라엘 관련 전시물 및 문화를 체험한다.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은 초등학교 3죿6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7월23일 서울도시철도 도봉차량기지에서 열린다.
이날 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인 철도 관련 직업을 이해하고, 전동차와 각종 정비시설을 견학한다. 또한 전동차 차량기지 및 검사 과정을 참관하고, 열차내 비상 상황 대처 요령 및 안전수칙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