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이 2단계로 확대 실시되는 등 7월부터 복지 제도가 달라진다.
기초노령연금은 종전에 만70세 이상(1937년 이전 출생자)만 해당이 됐으나 7월1일부터 만65세 이상(1943년 9월30일 이전 출생자)으로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2천85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단계에서는 4천342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중구는 7월초까지 금융재산을 조회한 후 7월31일 2단계 대상자에게 최초로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기초노령연금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노인교통수당 지급 대상이 축소된다.
기존에 만65세 이상이면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노령연금 비수급자와 기초수급자 중 2007년도 경로연금 지급대상자이다. 지급액은 월 1만2천원(기초노령연금 비수급자)과 월 4천원(기초수급자)이다.
한편 저소득층에게 유가 보조금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천684가구와 차상위 중증장애수당 지원 대상 37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7월부터 2009년 6월말까지 1년간 가구당 월 2만원, 연간 24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