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남산걷기 대회가 끝난 뒤 소나무 산악회와 충무로 산악회는 국립극장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내 소나무 산악회(회장 김제상)와 충무로산악회(회장 양판섭)는 지난달 29일 충무로 대림정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충무로 산악회는 매주 2째주 소나무 산악회는 4째주에 산행을 하지만 상호 필요에 따라 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양 단체 200여명은 자매결연을 기념해 열린 민선4기 제5대 중구청장 취임 2주년 기념 남산걷기대회에 동참하고 행사가 끝난 뒤 국립극장에서 동국대 역, 퇴계로를 거쳐 대림정까지 쓰레기 줍기등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김제상 회장은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남산걷기 대회도 동참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소나무 산악회를 중구에서 가장 큰 산악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양판섭 회장은 "양 산악회가 오늘 자매결연을 맺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회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산악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특별히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소나무 산악회와 충무로 산악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회원들이 건강을 위해 산행도 하면서 친목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