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전문가 과정 오리엔테이션

신당2동 효실천운영위…현대효도 교육과 자유토론 이어져

신당2동 효실천위원회(위원장 김응종)는 지난달 24일 효도전문가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지망생 29명 중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프로젝트 상영과 강의등 기본교육, 그리고 현대효도와 노인복지, 요양보호사란 무엇인가, 2부에서는 식사와 대담, 효도전문가가 되기 위한 자유토론등이 이어졌다.

 

 1부 현대효도와 노인복지에서는 "우리나라는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사회와 가정에서 효를 근본으로 여기고 가장중심의 대가족생활을 이어왔지만 점차 산업이 발달하고 첨단화되며 맞벌이 핵가족으로 단절된 세대가 늘어나서 부모와 자식이 따로 생활하는 해체된 가정이 됐다"며 "유아양육은 보육시설이 맡고, 자녀보호는 가정 밖에서 이루어지고, 늙어서도 시설에서 효도를 대행 받는 심각한 위기사회가 돼 이제는 전 국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의탁되는 국민평생복지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고령사회에서 노인문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공감하는 공통분모로 효를 시대에 맞게 사회공동효도로 발전시켜 개인이 행복하고 가정이 평안해 사회가 바로서는 결과로 홍익이념의 복지국가로 이 땅에 가장 한국적인 대안복지를 이루는 것이다.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요양보험은 바로 사회공동효도를 정착시키는 제5의 사회보장제도라고 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는 간병인과 같이 개인으로부터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노인복지시설 또는 시설요양기관으로부터 급여를 받는다.

 

 이때 요양기관은 국민연금보험공단에 청구한 서비스 비용(85%)과 보험대상자의 본인부담금(15%)을 수익으로 요양보호사의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교육지망생 29명 중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회장에 강경숙, 총무에 양금순씨를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