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장충단공원서 열린 제7회 중구연합회장배 게이트볼대회서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7회 중구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장충단 공원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에는 신일교회B, 3위는 신일교회C, 장려상은 신당6동에 돌아갔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게이트볼의 저변확대에 공로가 큰 전일병 신일교회 총무에 구청장 표창을, 김영식 회원에 국회의원 표창을, 김윤옥 회원에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채희자 회원에 협의회장 표창을, 정대식 회원에 시연합회장 표창을, 허홍분 회원에 게이트볼연합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중구게이트볼연합회 윤형기 회장은 "작년 무주서 교류전을 통해 중구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금년 서울특별기 시장기대회서 신일교회팀이 3위를 입상하는등 중구의 저력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리며 게이트볼이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게이트볼은 누구나 할 수 있어 우리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가운데 친목을 다지며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동호인 게이트볼 대회 우승 등 각종대회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중구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공헌한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게이트볼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용혁 의장은 "우리 의회에서도 어르신들께 지역의 원로로서 존경과 대우를 받으며 편안하고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오늘 게이트볼대회가 경기의 승패를 떠나 함께 우정을 느끼는 정겨운 대회로 모두의 가슴에 기억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