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에 새마을 장학금 수여

새마을운동 중구지회…고교생 57명에 총 1억191만6천원

 

◇지난 10일 새마을 중구지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김기태 지회장(의원), 정동일 구청장, 임용혁 의장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김기태)는 지역 새마을운동에 1년 이상 봉사하고 있는 남ㆍ여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문고 회원 자녀, 유자녀(遺子女)중 학업성적과 재능이 우수하고 경제적으로 곤란한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10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계성여고 백민경, 장충고 이경훈군등 총 57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178만 8천원씩 총 1억191만6천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개인통장으로 상하반기 2회 분할 지급된다.

 

 이날 중구청장과 새마을 중구지회장 공동명의의 장학증서가 전달됐으며, 학업관계상 참석치 못한 학생들은 학부모에게 대신 수여했다.

 

 2008학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57명의 고등학생은 지난 4월16일 새마을 운동중구지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장학금심의위원회’에서 구의원 2명과 새마을지도자 등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신청인원 63명을 심사숙고한 끝에 57명이 최종 선정됐다.

 

 새마을 지도자 자녀 장학금은 매년 지역 새마을 문고에 1년 이상 봉사하고 있는 남여 새마을 회원의 자녀, 유자녀 중 학교성적과 재능이 우수하고 경제적으로 곤란한 학생이 학업을 이수 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김기태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은 "새마을운동 중구지회는 이익단체가 아닌 봉사단체로 이 수여식이 봉사의 대가 라기 보다 모범 활동을 실천했기 때문에 그 뜻을 높이 사 장학증서를 수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함으로써 호평 받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외국에서도 새마을 정신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노력을 할 정도"라고 칭찬하며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봉사에 힘쓰는 새마을 중구지회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정신을 계승해 무궁히 발전하는 새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우리 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새마을 지도자들은 매우 중요한 존재”이며 “이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보고 자란 자녀들 또한 이 시대 반듯하고 역량있는 일꾼으로 성장 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