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평균 12.3%
중구의 올해 개별공지가는 작년(11.7%) 대비 평균 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의 평균 12.3% 보다 2.7% 적게 상승한 것으로 표준 공시지가 상승률은 서울 25개구중 23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는 사유지 2만6천599필지, 국공유지 4천441필지등 총 3만1천40필지로 2007년 3만1천300필지에 비해 260필지 감소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 중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중구 충무로1가 24-2 소재 파스쿠치 커피전문점으로 작년 5천940만원/㎡(3.3㎡당 1억9천600만 원)보다 7.7% 상승한 6천400만원/㎡(3.3㎡당 2억1천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2위는 명동2가 51-5의 라코스테 매장으로 작년 5천760만원/㎡(3.3㎡당 1억9천만 원) 보다 10.4% 상승한 6천360만원(3.3㎡당 2억988만원), 3위는 충무로 2가 66-13 로이드와 충무로 2가 66-19 컨버스로 작년 5천850만원에서 8.2% 상승한 6천330만원, 5위는 명동2가 52-1 던킨 도너츠로 작년 5천650만원에서 10.4% 상승한 6천240만원이다.
6위는 명동2가 31-7 지오다노로 작년 5천720만원에서 8.9% 상승한 6천230만원, 7위는 명동2가 33-2 우리은행으로 작년 5천640만원에서 10.1% 상승한 6천210만원, 8위는 충무로2가 65-1 하이해리엇으로 작년 5천640만원에서 9.9% 상승한 6천200만원, 9위는 명동2가 32-25 바디샵으로 작년 5천590만원에서 10.5% 상승한 6천180만원, 10위는 충무로1가 23-7애블린으로 5천700만원에서 8.2% 상승한 6천170만원이다.
중구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신당동 산38로 ㎡당 11만7천원(3.3㎡당 38만6천100원)이다.
서울시의 공시지가 대상 89만7천761필지 중 86만9천380필지(96.8%)는 상승했으며, 9천601필지(1.1%)는 보합, 6천301필지(0.7%)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가 가장 높은 21.8%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14.3%)와 송파구 (14.2%), 강동구(14.2%)가 뒤를 이었다. 도봉구는 가장 낮은 8.1%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43 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이며 작년 4천230원/㎡(3.3㎡당 1만4천원)보다 6.6% 상승한 4천510원/㎡(3.3㎡당 1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개별공시지가의 투명한 지가조사를 위해 2009년부터 주민참여제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