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백화점식 쇼핑몰 탄생

케레스타 지상23층 규모… 스타 명품관등 동대문 유일 복합쇼핑문화공간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 백화점식 멀티쇼핑몰 케레스타 오픈식에서 배관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백화점식 멀티쇼핑몰 케레스타(대표이사 배관성)가 지난달 28일 오전, 공식 오픈했다.

 

 케레스타는 백화점식 MD를 도입, 유명 브랜드와 비 브랜드 매장을 함께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면적 12만4천21㎡(3만7천516평)에 동시주차 800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케레스타는 지난 2005년부터 3년여 동안 700여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첨단 쇼핑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지하6층부터 지상23층까지 총 29개 층에 △백화점 △수입명품 매장 △전문 관광식당가 △최신식 스파, 사우나 △건강검진센터 △분야별 메디칼 클리닉 △방송아카데미 △최신식 빌트인 시스템을 완비한 오피스텔 △스카이 뮤직파크 등 복합 문화공간을 마련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쇼핑몰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기존 동대문에서 볼 수 없었던 몰 타입 백화점으로 20~40대 패션 트렌드 세터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동대문 유일의 백화점 쇼핑몰로 탄생하게 된다. 특히 지상 5층에 자리 잡은 수입 명품매장과 연예인 스타명품관은 케레스타를 동대문의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명 연예인 30여명이 직접 운영하는 노블즈 해외스타 명품관은 명품의 정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통과 수입과정 뿐 아니라 최대한 경제적인 가격으로 각 업체와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 현지법인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케레스타의 배관성 대표이사는 "지금 동대문은 대형의류쇼핑몰의 과포화와 고객편의시설의 부재,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결여 등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케레스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해 동대문 유일의 프리미엄 백화점, 명품관,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케레스타는 백화점과 동대문 쇼핑의 장점을 한데 모아 새로운 쇼핑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 이라고 밝혔다.

 

 임용혁 중구의회 의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제가 침체된 것은 사실이나 동대문은 주변여건으로 미루어 보아 난관을 헤쳐나가 대한민국의 으뜸 상권으로 거듭날 것을 믿는다"며 "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케레스타의 번창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오픈 기념식에는 배관성 대표이사와 케레스타 관계직원들을 비롯한 임용혁 의장, 최병환 안희성 시의원, 김기태 구의원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