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환경지역인 무주에서 개최되는 환경친화적인 생명체험 축제인 무주 반딧불축제가 올해로 12회를 맞아 중구와 공동으로 홍보키로 했다.
1997년부터 시작돼 3회 동안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된 이 축제는 생명운동, 환경보호에 대한 캠페인 전개 등이 포함된 체험축제로서 무주가 세계적 스포츠ㆍ문화ㆍ레저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산업이다.
이번 12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세계를 하나로, 무주를 세계로’라는 주제와 ‘반딧불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부제, ‘반딧불이의 사랑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무주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74개 기관, 사회단체가 후원한다. 오는 7일부터 15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개ㆍ폐막행사와 함께 환경, 공연예술, 민속, 특별행사로 구성된다.
환경행사로는 국제환경 세미나, 전국 환경 예술대전, 무주친환경농업 선포 심포지엄 등이 열리며 공연예술행사로는 반딧골 어울마당, 반딧불가요제, 반딧골 영화제, 작은 음악회 등이 열리고 특별행사로 실버게이트볼대회, 반디컵 어린이축구, 섶다리 밟기, 인형극, 낚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관내 관광안내소와 주요 민원부서에 홍보물 배부, 중구광장 전광판을 통한 반딧불축제 동영상 상영, 중구광장을 통한 반딧불축제 참가소식 등으로 축제를 홍보한다.
특히 3일에는 재경 무주향우회원 150여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청계광장,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 관광특구를 방문, 현장에서 리플릿을 배부하며 반딧불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지난 1월22일 전북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활동을 지속 하고 있으며, 무주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문의 중구 관광공보과, 무주군 문화관광과 ☎063-32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