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큰잔치에서 김장소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길씨 정립보조기 225개 기증도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이문식)는 지난 1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중구 어버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노인대학 학생들의 곱디고운 고전무용으로 막을 연 이날 잔치는 1천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장석만 악단의 흥겨운 연주를 비롯한 연예인행사와 식사대접, 기념품 증정등 즐거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문식 지회장은 평소 노인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기여해 온 이현숙 남산타운 부녀회 회장과 김장소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수길 대표가 정립보조기 225개를 이문식 지회장에게 전달했으며 경로당마다 5개씩 배분되기도 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노인 복지증진과 건강한 노인상 정립에 기여한 공으로 명동경로당 박규원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해 온 이문식 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임용혁 의장은 구민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큰 충무경로당 최용석 회장과 을지경로당 고성수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인선 서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청구경로당 은희원 회장에게 최근행 총무과장이 국세행정 발전에 적극 협조, 기여한 공으로 회현경로당 김일환 박종호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문식지회장은 “중구를 이끌어나가는 자생단체 회장들과 부녀회등이 노인복지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우리 효 특구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효실천운영위원회가 발족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회에서도 복리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이 잔치로 즐거운 시간 보내달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모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국회에서도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시기 위해 차상위계층을 위한 지원과 일거리 창출등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효 특구인 우리 중구에서 모든 젊은이들에게 효를 깨우쳐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조성과 삶의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임용혁 의장은 “중구에 효문화가 정착 돼 가고 있다” 며 “어르신들은 남산을 걸으며 언제나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라며 오늘 즐거운 날 돼 달라”고 말했다.
이인선 서장은 “어르신들의 안위를 위한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어버이 큰잔치를 열게 된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