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여왕 상에 손기정 A팀

10일, 손기정기념관…제1회 월드 밸리댄스 트라이벌 협회 정기 발표회서

 

◇지난 10일 열린 제1회 월드 밸리댄스 트라이벌 협회 정기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역동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 나와서 춤을 추는 사람들은 매우 떨릴 거예요. 함께 오신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10일, 손기정 기념관 강당에서 제1회 월드 밸리댄스 트라이벌 협회(회장 김혜정) 정기 발표회가 1,2부로 나눠 열렸다.

 

 이날 발표회 1부에서 밸리댄스를 배우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2부는 월드 본 협회 및 전국 지부 공연단원들이 볼리우드, 집시더블등 밸리댄스와 이색 분야를 접목한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참가팀으로 손기정 월ㆍ수반 AㆍB팀, YMCA 팀, 월드 대전지부 키즈 반, 월드 본원 수강생인 나가오카 에미코 씨와 월드 본원 키즈반, 월드 천안지부 송종숙 씨, 월드 본원 키즈반 이승민 양, 월드 천안 지부 팀등 총 9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이국적인 화장과 형형색색의 의상, 화려한 춤동작은 밸리댄스를 처음 접하는 일반관객과 참가자 가족들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참가한 9팀 중 관객추점으로 우수팀을 선발해 1등인 밸리여왕 상에 손기정 A팀, 2등 밸리공주 상에 YMCA팀, 3등 밸리반장 상에 손기정B팀, 인기상에 나가오카 에미코 씨가 수상했다.

 

 월드 밸리댄스 트라이벌 협회는 터키의 밸리댄스를 미국의 퓨전 문화와 접목하고 힙합과 밸리댄스를 혼합한 춤을 도입하는 등 국내 첫 트라이벌 밸리댄스 협회로 출발해 국내 밸리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시 트라이벌, 퓨전 트라이벌, 퓨전 카바렛, 밸리팝 전문 자격증반과 전문 키즈 공연단을 운영, 키즈 공연단이 아마추어 밸리댄스 대회 1등 수상하는 등 각종 공연활동 및 연예활동에 힘쓰고 있다. 본 발표회는 월드 밸리댄스 트라이벌 협회가 주최하고 중구 시설관리공단과 손기정 문화체육센터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