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녹색환경네트워크 중구지회(회장 변희복)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깨끗한 청계천 만들어 주기 일환으로 청계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깨끗한 청계천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어린이 날 아침에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청계광장부터 오간수교까지 약 3㎞구간을 쓰레기 줍기등의 정화활동을 가졌다.
회원들은 지난달 22일에도 청계천 봉사활동을 통해 캔과 1회용 접시, 담배꽁초등 쓰레기가 난무해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앞당겨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변희복 지회장은 “어린이들은 청계천에 나와서 물길을 따라 놀면서 장난치기를 무척 좋아한다”면서 “항간에는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국가공휴일로 제정하는데 힘쓴 소파 방정환 선생보다 청계천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준 이명박 전 서울시장(현 대통령)을 더 좋아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