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17일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2008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기영)가 주관하고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이 주최하는 이 체육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며, 개회식은 10시에 열리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민간단체주도로 열리는 이 행사는 관내 15개동의 주민 5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구민 체육대회로 중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15개동별로 특색있는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과 주민들이 입장하고 정동일 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임용혁 의장이 성화를 점화한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북울림,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퓨전타악 공연은 물론 인기가수등이 초청돼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고, 주경기는 10인11각, 7인 승부차기, 한마음 줄넘기, 큰 공굴리기, 족구등 5개 종목에 615명이 참가한다. 대부분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부대행사와 문화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건강다섯마당, 설장고춤등이 공연된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우승기와 트로피, 1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에는 트로피와 상금 90만원, 3위에는 트로피와 상금 80만원, 4,5위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이 수여된다.
소나무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60만원이 돌아가고 응원상, 입장상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