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녹색어머니ㆍ안전둥지회 발대식을 개최한 봉래초등학교 김칠수 교장과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내 각 초등학교들이 녹색어머니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봉래초등학교(교장 김칠수)가 지난달 24일, 녹색어머니 발대식과 함께 안전둥지회 발대식을 가졌다.
안전둥지회는 최근 아동범죄가 잇따르는 등 아이들의 신변이 걱정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외의 위험요소로부터 안전망을 구축, 아동을 보호해 안전하게 등ㆍ하교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키 위해 녹색어머니와 지역주민으로 조직된 단체다.
이날 본교 교장, 정동일 중구청장, 남대문 경찰서 조병노 교통과장, 최병환 시의원, 김기태 의원을 비롯한 본교운영위원들과 덕수 흥인 광희 신당의 녹색어머니 회장 및 내빈등이 참석했다.
김칠수 교장은 녹색어머니회 신규임원 130여명과 안전둥지회 신규 임원 2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혜란 회장은 "녹색어머니 발대식은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직된 '어린이 안전 둥지회'의 뜻 깊은 위촉식을 하게 돼 기쁨과 의미가 두 배가 된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한발 먼저 나아가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녹색어머니로서 의지를 다졌다.
조병노 교통과장은 "정동일 구청장과 학교, 학부모가 합심해 봉래초등학교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어린이 안전활동을 위한 지속 협력을 약속드리며 모두가 힘을 모아 중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아이들의 교육과 신변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러분에게 매우 감사하다" 며 "아동범죄가 없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의 질 좋은 교육환경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