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스트레스 해소 모색

중구지역 주민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열려

지난달 28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중구청과 중구보건소,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신세계 백화점이 후원한 가운데 중구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와 함께 지역정신건강조사결과 발표했다.

 

(관련기사 1면)

 1부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세미나 ‘세상에 이런 스트레스가’라는 주제로 표진인 M&B진클리닉 원장이 특강을 실시했다. 표 원장은 SBS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진실게임’, ‘행복찾기’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현해 대중에게 친숙한 정신과 전문의다.

 

 이날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한 사람 중 실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이가 많아 표 원장에게 정신병 관련 질문들이 주류를 이뤘다.

 

 정신병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에 대한 질문과 관련, 표 원장은 “정신병 관련 증상이 빈번할 시 약물의 진정작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의 주제인 ‘스트레스’와 관련,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닌 각자 개인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스트레스의 폐해로 몸과 마음의 긴장으로 비롯된 근육 수축 등을 예로 들었다.

 

 스트레스 원인은 회피하거나 중화, 또는 해소할 수 있음을 지적했으며 이중 중화와 해소를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