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가족들과 함께 동대문에서 알뜰 쇼핑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인접한 청계천과 남산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우리나라 최대의 패션산업 집적지이자 관광, 쇼핑의 메카인 동대문에서 오는 5월1일부터 12일까지 2008 ‘봄’ 쇼핑이벤트 및 패션축제가 개최된다.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가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연계하고 서울패션센터와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옥외패션쇼, 동대문패션장터운영, 쇼핑이벤트행사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들은 쇼핑관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운영예정인 동대문패션장터는 동대문운동장주변과 광희시장주변에 100여개의 부스(케노피)를 설치하고, 파격적인 저가판매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뜰쇼핑기회를 제공한다.
5월1일 두산타워에서 홍보대사 배슬기 팬 사인회와 오페라, 클래식오케스트라, 패션쇼가 열리는 한편 헬로에이피엠에서 난타, MBC케이블방송 ‘무한걸스’의 공연, 에카의 전자현악공연이 펼쳐져 축제 첫날의 화려한 막을 연다.
다음날인 2일 밀리오레에서 대중 참여 이벤트인 나도 패션모델과 밸리댄스공연, 탬버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3일에 두산타워와 밀리오레에서 밸리댄스공연, 여성댄스그룹공연, 초청가수 공연, 비보이공연(켐블러쿠르), 전자현악 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젊음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두산타워는 9일 동대문상권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이번 8월 초에 개최될 베이징 올림픽의 유니폼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날 치어리더와 퓨전국악공연등 특별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
10일에는 퓨전국악공연과 더불어 7080 올드&뉴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해 복고음악에 맞춘 아마추어 댄스 팀들의 공연이 펼쳐져 70~80년대의 유행을 선도했던 어른들에게 아른한 추억(?)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