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케레스타 사업설명회에서 케레스타 백화점 배관성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대문에 대한민국 최초의 몰 타입(Mall Type)백화점 케레스타가 탄생한다.
글로벌 패션 초일류 기업이라는 비전과 가치를 지닌 케레스타는 대형의류 쇼핑몰의 과잉공급과 서비스, 품질, 편의시설의 요소를 개선하고 새로운 쇼핑환경에 부합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쇼핑 스타일이다.
지난 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동대문일대 쇼핑몰 관계자, 도ㆍ소매 재래시장 상인등 많이 참여한 가운데 케레스타 사업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고조시켰다.
거평프레야에서 프레야 타운으로, 그리고 청대문을 거쳐 부상하고 있는 케레스타는 1층부터 4층까지 Fashion&Mall type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0층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12층 최신식 스파&사우나, 23층의 하늘공원과 스카이 뮤직 파크등 문화관련 공간을 마련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패션ㆍ문화를 주도하는 쇼핑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격정찰제 △1층 광장을 활용한 문화 이벤트 전개 △204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구성 △고급 백화점처럼 브랜드력이 높은 MD전개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케레스타 백화점 배관성 대표이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동대문은 대형의류 쇼핑몰의 과잉공급과 서비스, 품질, 편의시설의 불만요소 때문에 새로운 쇼핑환경을 요구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구매수요까지 커버하는 패션산업 집적단지인 동대문의 장점과 백화점의 품격 높은 서비스 및 품질로 글로벌 패션 초일류기업이 될 것"이라 밝혔다.
1996년 9월 ‘거평프레야’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케레스타는 1998년 5월 IMF를 거치면서 3천여 명의 임차인연합을 결성했다.
임차인연합 운영회의 자치경영을 통해 1999년 2월 ‘프레야타운’, 2005년 11월에 ‘패션밸리 청대문’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전 거평그룹(회장 나승렬)과 프레야타운 임차인연합위원회(대표의장 배관성)가 합의함에 따라 작년 9월부터 리모델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