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입주를 앞둔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
강북의 랜드마크를 자처하는 황학동 재개발 아파트인 롯데캐슬 베네치아가 24년만인 오는 4월30일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청계천 변을 끼고 있는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는 황학동 2198 일대(562필지) 4만6천599㎡ 에 527.19%의 용적률로 지하4층, 지상33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에 1천870세대(임대 336세대 포함)가 건립됐다.
입주되는 평형별 아파트는 16평형 336세대(임대),23평형 478세대(A형 266, B형 212),33평형 790세대(A형 262,B형 212,C형 212,D형 52,E형 52),45평형 266세대등이다.
분양가는 23평형이 2억8천만원에서 2억9천만원, 45평형이 8억2천만원에서 8억5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프리미엄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32평형은 일반분양 없이 조합원에게만 분양됐으며 23평형은 362가구와 45평형 127가구등 489가구가 일반 분양됐었다.
황학동구역은 1984년11월17일 주택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뒤 1993년 12월14일 사업계획결정고시를 받았으며, 1996년 12월13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1997년 12월 시공사인 동아건설의 부도로 공사를 포기함에 따라 사업이 중단되는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드디어 입주하게 된 것.
2001년1월18일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어렵게 재선정 했으며, 2004년1월16일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고 2004년5월12일 착공에 들어갔었다.
2006년3월2일에는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개최했으며, 2006년6월9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3월28, 29일 사전점검실시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는 입주에 앞서 3월28일부터 29일까지는 101, 102, 103동, 30일부터 31일까지는 104,105동에서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점검기간동안에는 입주자를 위한 야외음악회, 캐리커쳐, 캐슬 카페등 작은 이벤트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