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신당 제6구역 재개발조합 정기총회를 앞두고 조합장 후보 3명, 총무이사 후보 3명, 감사 후보 5명, 이사후보 16명등 총 27명이 후보로 등록해 18대 총선을 버금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장 후보에는 안동근(기호 1번) 박형주(기호 2번) 박재석(기호 3번)씨등 3명이 등록했으며, 총무이사 후보에 황용옥 구현정 김종남씨등 3명, 감사후보에 박창현 이승재 임영자 구본승 최성원씨등 5명이 등록했다. 이사후보에 이민호 이부천 이상두 김춘자 김용선 김장옥 표정복 최란자 이은영 양문식 김득천 이정도 민두식 양철헌 김순세 김보균씨(이상 기호 순서순)등 16명이 등록해 세 결집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신당제6구역 재개발조합은 그동안 조합운영을 둘러싸고 법정 싸움을 전개하면서 조합장과 총무이사등이 물러남에 따라 관선 조합장 대무대행으로 김영훈 변호사를 선임해 그동안 조합을 이끌어 왔었다. 이에 따라 조합장 1명, 총무이사 1명, 감사 2명, 이사 9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안, 2008년도 예산안, 외주 용역업체 계약체결 추인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 조합은 신당동 80 일대 4만8천252㎡에 지하 4층에서 지상15층 규모로 945(임대아파트 포함)세가 건립될 예정으로 2006년 1월5일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