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열기 후끈

SKK 김도훈배 전국 우수 유소년 클럽 초청대회

 

◇지난 22, 23일 양일간 장충초 인조잔디구장서 SKK 김도훈배 전국 우수 유소년 클럽 초청대회가 화려하게 열렸다.

 

22,23일 장충초 구장서

 

 국내 최고 권위는 물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SKK 김도훈배 전국 우수 유소년 클럽 초청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장충초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졌다.

 

 홍명보 축구교실, 유상철 축구교실, 차범근 축구교실, 김도훈 SKK 유소년 축구클럽, 성남일화 유소년 축구클럽, 이회택 축구교실, 대전 하은철 축구교실, 일산 장인석 축구교실등 유명 유소년 축구클럽의 축구 꿈나무들은 8세, 9세, 10세의 각각 8개 클럽에서 3개팀씩 참가, 연령대를 구분해 총 24개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22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벌어진 8세와 9세 조별리그전은 어린 선수들의 프로선수 못지않은 투지로 관중들의 환호 속에 치러졌다.

 

 23일 오전, 팽팽한 긴장감속에 펼쳐진 10세 팀의 조별리그전은 화려한 플레이와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기로 관중들도 꿈나무들의 흥미진진한 시합에 흠뻑 빠져들기도 했다.

 

 조별리그를 거친 상위 1,2위 팀들의 토너먼트 경기는 프로축구시합을 방불케 하는 함성과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능숙한 슛과 패스는 물론 프로성인선수에게서 볼 수 있는 헤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축구 기술력에 시종일관 경기장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골을 막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하는 골키퍼와 공격수들의 현란한 발놀림은 관중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 대회는 유명 유소년 축구클럽을 초청해 클럽 간 친목과 유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2007년 1회 이후 금년 제2회 클럽대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SKK 김도훈배 전국 우수 유소년 클럽 초청대회를 주관한 SKK 스포츠와 TOWORKS스포츠는 대회개요와 규칙제정, 스폰서 작업, 대회홍보, 현장준비등 대회운영을 위해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20일간에 거쳐 체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KFA의 중장기 정책에 의거 클럽 시스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축구 마케팅으로 유소년 축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기업의 인지도 상승을 꾀한 것. 특히 대회 기간 중 완벽한 안전구현을 위해 안전대책반을 운영, 경기장내 의무요원과 구급차를 대기하고 안전에 관한 교육 기자재와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하는등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 및 국제적인 유소년 클럽 대회로 추후 외국팀도 참가 할 수 있는 대회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