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행정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2007 중구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06년 12월31일 기준(단, 교육통계는 2007년 4월1일)으로 만들어진 이 통계연보는 중구의 인구·노동·사업체·보건 및 사회보장·환경·교육·문화·소득 등의 분야에서 생산되는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모두 2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르면 2006년 중구에서 하루에 3.8명이 태어나고, 2.6명이 사망했으며, 하루 5쌍이 결혼하고, 1.6쌍이 이혼했으며, 하루 75.4명이 전입하고, 75.2명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는 2005년(13만27명)에 비해 622명이 늘어난 13만649명으로 2001년 14만1천603명 최고조에 달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이어나가다 소폭 증가했다. 세대수도 2005년 5만5천101세대보다 1천523세대가 늘어난 5만6천642세대로 나타났다.
2006년 인구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2005년 전체의 9.9%보다 0.6% 증가한 10.5%로 노인 인구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구에는 모두 6만6천493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36만856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업체가 있는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3만6천925개에 달했으며, 제조업(1만948), 숙박 및 음식업(5천806), 사업서비스업(3천254) 순이었다.
동별로는 광희동이 1만2천438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신당1동(1만1천482), 회현동(1만429)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