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렉스호텔에서 열린 제35차 정기총회에서 금고발전에 기여한 회원들게 최용식 이사장이 감사장을 전수하고 있다.
회현동 새마을 금고(이사장 최용식)는 지난달 29일 렉스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104명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사업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금고정관 일부 개정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앞서 회현동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해 온 파레스 이순희 회장, 토방 김덕만 사장, 김유례 회원에게 감사패를, 노재규 정재원 이성우 김시은 홍수미 이광석씨등 6명과 서대일 직원에게는 우수 저축등 금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사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최용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금고는 부채를 청산하는등 많은 성장을 했다”면서 “금년에는 400억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회원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앞으로 새마을금고가 자체 수표를 발행할 수 있게 되는데 기준이 500억원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며 “올해에 400억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500억원을 돌파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최 이사장은 “금고건물을 매입할 당시 32억원이었는데 지금은 100억원을 웃돌고 있다”며 “금고의 모든 재산은 대의원과 회원 여러분들의 것이고 저는 관리자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1974년 8월 창립해 회원들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07년말 현재 회원수가 3천302명에 336억원이라는 자산을 보유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켜 왔다.
1983년8월에는 새마을금고 연합회 안전기금에 가입, 정기적으로 출연금을 납입해 예금자 보호준비금을 조성, 타 금융기관에 비해 월등하고 완벽한 예금보장을 하고 있다.
1992년에는 분소설치, 1999년에는 새마을 금고간 온라인 작업을 완료하고, 2002년에는 금융결제원에 가입, 타금융기관에서도 온라인상에서 입금을 할 수 있도록 하는등 서비스 개선을 제고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