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신당4동 새마을금고 제37차 정기총회에서 김동학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당4동 새마을 금고는 지난 15일 문화마당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3천32명중 2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김동학 이사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부이사장에는 신승준, 이사에는 공영일 김청웅 류기석 박윤기 유상일 이영우 은희권 홍두표씨등 8명이 모두 선출됐다.
이와 함께 △2007년도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대의원 선거규약 및 임원선거규약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신당4동 금고 총 자산은 현재 290억원으로 1974년 창립한뒤 1999년 3월에는 100억원, 2002년 8월에는 약수하이트 상가 1층에 약수중앙지점을 개설하고, 2003년 4월는 2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 서민 금융의 중심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은행권과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환준비금과 안전기금을 완벽하게 갖추고 안정성을 기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우수저축 회원으로 선정된 장근수씨가 시지부 회장상을, 김옥자 윤선화 정금영 배광원씨는 신당4동금고 이사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승준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 위주의 영업실적을 도모해서 2007년도 목표이익을 모두 달성했다”면서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자기앞 수표를 발행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욱 감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산은 290억3천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2천만원등 목표치를 달성하고, 혁신을 통한 투명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총평했다.
김동학 이사장은 “2007년은 신당4동 새마을금고에 있어 고객만족과 내부통제 등 경영 전반의 시스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면서 “금년은 금융기관의 대형화, 그룹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로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금고가 취급하는 상품의 범위는 넓어지고 경쟁자의 범위와 수도 확대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