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형 이사장 만장일치 추대

을지 새마을금고 정기총회서…부이사장 김장배, 이사 6명도 선출

 

◇지난 21일 방산상가(주) 4층 회의실에서 을지 새마을금고 제30차 정기총회에서 김택형 이사장이 안건을 통과하고 있다.

 

 을지 새마을금고는 지난 21일 방산상가(주) 4층 회의실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의원 103명중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김택형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이사장에는 김장배,이사에는 김영수 김대선 김명수 이삼수 김성운 최창순씨등 6명을 선출했다.

 

 이와함께 △2007년도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새마을금고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을지 새마을금고 총 자산은 현재 103억4천500여만원으로 당기 순이익은 1천630만원이며, 상환준비금과 안전기금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각종 충당금을 100% 보유해 안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형 이사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2007년 결산결과 주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년에는 임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보다 건전한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옛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장배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1877년10월20일 회원 16명과 자산 2만8천원으로 발족해 1979년 7월26일 법인금고로 성장했다”면서 “2000년 8월8일 합병후 자산이 170억원으로 성장을 보이다가 2002년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자산이 7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대의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008년 현재 출자회원 2천279명에 10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고는 은행보다 이자가 높고 전화요금, 전기, 수도세등 공과금도 온라인화 돼 있어 번거롭게 은행을 이용하는 것 보다 금고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