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연 회장 도서 650권 기증

신당6동문고 월례회의서…진로 적성검사등 다양

 

◇지난 14일 열린 신당6동문고 월례회의에서 이복연 후원회장이 안종용 마을문고 회장에게 도서 650권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 14일 신당6동 마을문고(회장 안종용)는 박성범 국회의원, 심상문 의원, 이종추, 이의구 고문, 이복연 후원회장, 소재권 주민자치위원장, 임광현 신당6동장, 마을문고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복연 후원회장은 시집과 소설뿐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나 적성을 고려한 대입 적성검사, 경기대학교를 잡아라 등과 취업생 준비생을 고려한 삼성SSAT, 직무적성검사, 중구가 영어 특구인 점을 고려 한 ‘사랑한다, 영작문’등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도서 650권을 기증해 마을문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2004년에도 도서를 기증했으며, 금년에는 신당동에 위치한 문화교회에 종교도서 100권을 기증하는 등 사랑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안종용 회장은 “제8차 월례회의에 오신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을문고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복연 회장의 도서기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랑받는 마을문고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심상문의원은 “마을문고가 사랑받는 이유는 650권의 도서를 기증한 이복연 회장 같은 사람이 있어 마을문고가 발전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기순 부회장은 “우리 마을은 문고가 하나 뿐인데 많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신당동은 재개발구역으로 마을문고도 포함돼 있어 개발될 때까지라도 모든 임원들이 힘을 합쳐 잘해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상반기 상설 한문 예절교실이 6급 진도반이 3월 7일에서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15회에 걸쳐 오후 5시에서 7시까지 진행 된다.

 

 매월 14일이던 월례회의 일정도 변경해 매월 9일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3월은 일요일 인 점을 감안, 10일에 개최키로 했다.

 

 신당6동 마을문고는 1일 평균 136권씩 총 3천271권이 대출됐으며 이는 하루 평균 111명, 총 2655명의 이용하고 있다.